Ⅰ. 서 론
오늘날 청년 세대는 유년기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2017년 4월 3일의 동아일보 웹사이트에 의하면 20대 청년층은 기성세대가 정해 놓 은 기준(좋은 대학, 안정된 직업 등)에 맞춰 달리다 지쳐 쓰러지는 ‘경주마 세대’로 비유될 만큼 높은 정신적 부담을 겪고 있다는 보고가 확인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압박은 예술 분 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며, 특히 무용전공 대학생들은 신체적 수행과 예술적 성취를 동시에 요구받는 이중적 압박 속에서 심리적 피로와 소진을 경험하고 있다. 박한솔(2023)은 무용 전공자가 중도 포기나 탈진 등 심리적 소진을 겪는다고 보고하였으며(4), 박연지, 김영재 (2018)는 무용 포기의 원인으로 과도한 연습, 부상, 압박, 목표의식의 결여 등을 지적하였 다(54). 또한 이명자(2024)는 무용전공 대학생들이 신체적 피로뿐 아니라 정체성 혼란과 성취 압박 등 복합적인 심리적 부담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66).
이처럼 무용활동은 단순한 신체적 훈련을 넘어, 심리적 회복력과 자기 조절 능력을 필요 로 한다. 세계적인 무용수 강수진은 저서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2017)에서 “인생에서 넘어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일어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좌절과 실패 이후에 도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하는 내면의 힘, 즉 회복탄력성(resilience)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회복탄력성은 부정적인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를 회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심리적 역량이다. Bandura(1994)는 이를 실패나 좌절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게 하는 긍정적 심리 능력으로 보았으며, 김주환(2011)은 후천적으로 학습·개발될 수 있는 심리적 자원이 라 하였다. 탁정화, 강현미(2014)는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행복감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에 보다 긍정적으로 대처한다고 보고하였다(110). 또한 서현석(2014)은 이를 역경을 발판 삼아 성장하게 하는 마음의 근력으로 정의하였고(3), Rutter(1987)는 정신적 면역성, Garmezy(1993)는 심리·사회적 적응 능력, Carver(1998)는 역경 속에서도 평균 이상의 기 능을 유지하는 능력으로 설명하였다. 즉, 회복탄력성은 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적응 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인으로 이해할 수 있다(기경희, 김광수 2018, 158).
무용은 신체와 정서가 밀접하게 연결된 예술로서, 훈련과정에서의 실패와 좌절 경험이 곧 자기정체감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무용전공자의 회복탄력성은 단순한 심리적 자원을 넘어, 예술가로 성장하기 위한 정신적 기반이 된다(차재혁, 이정민 2024, 310). 이 종애(2023)는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감 수준이 높다고 하였으며(70), 최근에는 회복탄력성과 자신감 간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종 애, 2023;하형주, 2023;이예진, 2022;조현아, 2023).
Vealey(1986)는 자신감을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개인의 신념”으로 정 의하였는데(222), 이러한 자신감은 긍정적 결과를 유도하는 중요한 심리적 자원으로 볼 수 있다. 특히 무용은 신체를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예술이기에, 자신감은 무대 표현력·몰입 도·무대 장악력 등 전반적인 공연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김지영 박현정 한효림 2012, 60).
특히 무용전공자 중에서도 현대무용을 전공하는 대학생은 더욱 복합적인 심리적 요구에 직면한다. 현대무용은 정해진 틀이나 정답이 없는 예술 형식으로, 개인의 신체적 개성과 해석을 바탕으로 움직임을 창조한다. 따라서 자신의 움직임과 표현을 무대 위에서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 심리적 부담이 크며, 그만큼 내적 회복력과 자신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즉, 회복탄력성은 창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 실패, 평가, 압박을 극복하게 하는 내면의 힘이며, 자신감은 이를 무대 위에서 표현으로 전환시키는 실행적 에너지라 할 수 있다.
현대무용은 신체의 기능적 움직임만을 강조하지 않고, 개인의 창의성과 신체적 개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움직임을 탐구한다(배혜령, 신종철 2017, 20). 따라서 창의적 시도와 즉 흥성이 요구되는 현대무용 전공 대학생에게 무용공연자신감은 매우 중요한 심리적 요인이 다. 반복된 평가와 실패, 경쟁적 환경 속에서 회복탄력성과 자신감은 이들의 지속적 성장 과 성취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는 체육·스포츠·심리 분야에 집중되어 있으며, 무용전공 대학생의 정서적 성장과 심리 내면의 관계를 실증적으 로 다룬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단순한 자신감 고취만으로는 심리적 안정과 성장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이 때 심리적 행복감은 자기 확신과 자존감을 높여 자신감의 내적 원천으로 작용한다. 이재룡 (2021)은 행복감이 자신감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하였으며, 행복감 이 높은 학생은 실패를 성찰의 기회로 전환하여 긍정적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72). 이러한 심리적 행복감은 Neulinger(1981)에 의해 최초의 개념으로 사용되었으며, 매 일의 삶 속에서 기쁨을 느끼며, 긍정적 자아상과 낙관적 태도를 유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정헌 2018, 21).
무용활동에서의 심리적 행복감은 무용수의 활동 욕구가 충족될 때 경험되는 만족감, 몰 입감, 도취감 등 긍정적 정서 상태를 포함하며(이명자 2019, 189), 또한 최청자, 김형남, 전미라(2012)는 전문무용인의 자신감과 대인관계, 삶의 만족이 무용활동 중 느끼는 행복감 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17).
이와 같은 논의는 심리적 행복감이 회복탄력성과 자신감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핵심 요인으 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즉, 회복탄력성을 통해 형성된 긍정적 정서와 자기조절 능력이 심리적 행복감을 높이고, 그로 인해 개인의 자신감이 더욱 안정적이고 내면화된 형태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심리적 행복감은 회복탄력성과 자신감 사이를 연결하는 정서적 다리이자, 단기적 자신감을 장기적 심리 안정과 무대 몰입으로 확장시키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대무용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에 미 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이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 구는 현대무용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구 조적으로 검증하였으며, 심리적 행복감을 매개변인으로 설정하여 그 작용 매커니즘을 규 명함으로써 차별성을 갖는다. 이를 통해 현대무용전공자의 심리적 회복과 무대 자신감 향 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향후 발레·한국무용·실용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연구를 확장하여 비교·검증할 수 있는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무용학과에 재학중인 현대무용전공생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의 관계 에서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다음의 연구 모형을 설정하였으며, 다음 <도판 1>과 같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은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대학 무용학과에 재학 중인 현대무용 전공자 154명으로 표본을 설정하였다. 표준오차의 폭을 줄이기 위하여 대학의 무용학과에 현대무 용, 발레, 한국무용 세 가지 전공 모두 포함되어 있는 대학만 포함하였으며, 또한 창작·즉 흥 중심의 학습 환경에서 높은 자율성이 요구되는 현대무용 전공의 특성을 고려하여 연구 를 진행할 필요가 있었다.
응답자 성별은 남자 18명, 여자 136명, 학년은 1학년 53명, 2학년 27명, 3학년 31명, 4학년 43명, 경력은 1년-3년 미만 25명, 4-7년 미만 85명, 10년 이상 44명으로, 지역은 수도권 127명, 비수도권 27명으로 나타났다. 인구통계표는 다음 <표 1>과 같다.
표 1
연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Demographic Profile of the Participants)
| 구분 | 내용 | n | % |
|---|---|---|---|
| 성별 | 남성 | 18 | 11.7 |
| 여성 | 136 | 88.3 | |
| 학년 | 1학년 | 53 | 34.4 |
| 2학년 | 27 | 17.5 | |
| 3학년 | 31 | 20.1 | |
| 4학년 | 43 | 27.9 | |
| 무용경력 | 1-3년 미만 | 25 | 16.2 |
| 4-7년 미만 | 85 | 55.2 | |
| 10년 이상 | 44 | 28.6 | |
| 지역 | 수도권 | 127 | 82.5 |
| 비수도권 | 27 | 17.5 | |
| 총 계 | 154 | 100 | |
3. 측정도구
선행연구 분석 결과를 기초하여 각 변인들을 측정하였으며, 설문의 적합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선행연구에서 검증된 측정 도구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대학교수 1인, 무용 학박사 1인) 안면 타당도 검정을 통해 최종 설문지를 완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한 설 문지의 구성요소로는 인구통계 4문항, 회복탄력성 53문항, 무용공연자신감 12문항, 심리적 행복감 10문항으로 총 79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에 대한 반응형식은 측정 분석 결과 의 객관성과 일관성을 위해 5점 Likert 척도로 5점 “매우 그렇다”, 1점 “전혀 그렇지 않다” 로 사용하였으며 설문지의 구성요소는 <표 2>와 같다.
표 2
설문지의 구성요소 및 문항 수 (Structure of the Questionnaire and Item Count)
| 구성 | 하위변인 | 문항수 | 인용처 |
|---|---|---|---|
| 인구통계 | 성별, 학년, 경력, 지역 | 4 | - |
| 회복 탄력성 | 자기조절능력 | 18 | Reivich & Shatte, 2002, 김주환(2011) |
| 대인관계능력 | 18 | ||
| 긍정성 | 17 | ||
| 무용공연자신감 | 무용숙련자신감 | 4 | Vealey, Hayashi, Garner-Holman, Giacobbi(1998), 김재훈(2013), 이민정(2015) |
| 무용인지효율자신감 | 4 | ||
| 무용회복탄력자신감 | 4 | ||
| 심리적행복감 | 즐거움 | 2 | Waterman(1993), 양명환(1998), 최지원(2025) |
| 자아실현 | 5 | ||
| 자신감 | 3 | ||
| 총계 | 79 | - | |
1)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Reivich & Shatté, 2002)의 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우리나라에 맞게 김주 환(2011)이 개발한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 검사(KRQ-53)을 사용하였다. 회복탄력성을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의 세 하위요인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하위요인은 다 시 세부(소)요인으로 구분되어져있다. 자기조절능력은 감정조절능력·충동통제력·원인분석 력으로, 대인관계능력은 소통능력·공감능력·자아확장력으로, 긍정성은 자아낙관성·생활만 족도·감사하기로 구성된다.
2) 무용공연자신감
무용공연자신감은 Vealey, Hayashi, Garner-Holman, Giacobbi(1998)가 운동선수의 기 초가 되는 자신감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스포츠자신감 형성요인 척도를 번역, 검토 사용 한 김재훈(2013)의 검사지를 무용공연 환경에 맞춰 이민정(2015)의 수정, 보완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스포츠 자신감 척도는 경쟁과 기량 중심이기에 무용공연의 예술적, 표현적 특 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기존 도구를 무용공연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한 이민정(2015)의 문항을 사용하여 측정의 적합성을 확보하였다.
3) 심리적 행복감
심리적 행복감의 측정 도구는 Waterman(1993) PEAQ(Personality Expressive Activities Questionnaire)의 문항을 수정하고, Ryff(1989)의 심리적 행복감 척도(The Scale of Psychological Well-being)의 하위요인인 자기수용(Self-Acceptance), 생활목표(Purpose in life)요인에서 일부 항목을 변안하여 제작된 양명환(1996)의 설문지를 무용활동에 맞게 수 정, 보완한 최지원(2025)의 설문지를 활용하였다.
4. 자료 수집 및 분석방법
본 연구의 대상자는 전국에 소재하고 있는 현대무용 전공 대학생을 모집단으로 설정하 였으며, 실제 표집은 연구 참여가 가능한 대상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비확률 표집 (convenience sampling) 방식으로 수행되었다. 자료수집을 위해 연구목적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 뒤, 온라인 네이버 폼 설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2025년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 지 약 5주간에 걸쳐 총 154부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이 진행되었다. 먼저 변수들의 타당성 및 신뢰성 검증을 위해 KMO (Kaiser-Meyer-Olkin)와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을 통해 변수 간 상관성 적합 여부를 확인 한 후, 주성분 및 직각회전방식(Varimax)의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Cronbach’s ɑ) 을 실시하였다. 이후 변수계산을 거쳐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매개회귀분석을 위해 Baron, R. M. & Kenny, D. A.(1986)가 활용한 3단계 절차를 따라 매개효과 분석 방법을 사용하였다.
5. 탐색적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
회복탄력성의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공통성 .565-.830, 적재치 .511-.839, KMO측도 .916, 신뢰도 .806-.838로 나타나 통계적 기준치를 충족시켰다<표 3>.
표 3
회복탄력성 요인분석 및 신뢰도 분석(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of Resilience)(KMO : .916)
| 요인 | 공통성 | 적재치 | 고유값 | 분산 % | 누적 % | 신뢰도 |
|---|---|---|---|---|---|---|
| 감정조절능력1 | .707 | .760 | 4.449 | 31.775 | 31.775 | .806 |
| 감정조절능력2 | .680 | .805 | ||||
| 감정조절능력3 | .589 | .688 | ||||
| 감정조절능력4 | .593 | .839 | ||||
| 감정조절능력5 | .711 | .810 | ||||
| 감정조절능력6 | .738 | .818 | ||||
| 충동통제력1 | .677 | .767 | ||||
| 충동통제력2 | .565 | .583 | ||||
| 충동통제력4 | .585 | .536 | ||||
| 충동통제력5 | .734 | .511 | ||||
| 원인분석력1 | .761 | .796 | ||||
| 원인분석력2 | .733 | .805 | ||||
| 원인분석력3 | .688 | .760 | ||||
| 원인분석력4 | .728 | .819 | ||||
| 원인분석력5 | .595 | .686 | ||||
| 원인분석력6 | .620 | .545 | ||||
| 소통능력1 | .707 | .603 | 5.395 | 33.718 | 33.718 | .825 |
| 소통능력3 | .743 | .696 | ||||
| 소통능력4 | .682 | .668 | ||||
| 소통능력5 | .739 | .806 | ||||
| 공감능력1 | .757 | .716 | ||||
| 공감능력2 | .724 | .765 | ||||
| 공감능력3 | .733 | .704 | ||||
| 공감능력4 | .620 | .743 | ||||
| 공감능력5 | .708 | .563 | ||||
| 공감능력6 | .772 | .650 | ||||
| 자아확장력1 | .725 | .665 | ||||
| 자아확장력2 | .605 | .752 | ||||
| 자아확장력3 | .653 | .715 | ||||
| 자아확장력4 | .758 | .824 | ||||
| 자아확장력5 | .682 | .621 | ||||
| 자아확장력6 | .702 | .809 | ||||
| 자아낙관성1 | .769 | .549 | 5.059 | 29.759 | 29.759 | .838 |
| 자아낙관성2 | .730 | .515 | ||||
| 자아낙관성3 | .753 | .587 | ||||
| 자아낙관성4 | .589 | .757 | ||||
| 자아낙관성5 | .643 | .673 | ||||
| 생활만족도1 | .692 | .761 | ||||
| 생활만족도2 | .696 | .761 | ||||
| 생활만족도3 | .686 | .765 | ||||
| 생활만족도4 | .751 | .801 | ||||
| 생활만족도5 | .627 | .633 | ||||
| 감사하기1 | .770 | .830 | ||||
| 감사하기2 | .683 | .709 | ||||
| 감사하기3 | .752 | .727 | ||||
| 감사하기4 | .830 | .811 | ||||
| 감사하기5 | .805 | .834 | ||||
| 감사하기6 | .790 | .806 |
무용공연자신감의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분석결과, 공통성 .575-.762, 적재치 .753-.873, KMO측도 .914, 신뢰도 계수는 .819-.852로 나타나 통계적 기준치를 충족시 켰다<표 4>.
표 4
무용공연자신감 요인분석 및 신뢰도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of Dance Performance Confidence(KMO : .914))
| 요인 | 공통성 | 적재치 | 고유값 | 분산 % | 누적 % | 신뢰도 |
|---|---|---|---|---|---|---|
| 무용숙련자신감1 | .635 | .797 | 2.771 | 69.271 | 69.271 | .852 |
| 무용숙련자신감2 | .762 | .873 | ||||
| 무용숙련자신감3 | .635 | .797 | ||||
| 무용숙련자신감4 | .739 | .860 | ||||
| 인지효율자신감1 | .690 | .831 | 1.614 | 16.137 | 71.235 | .826 |
| 인지효율자신감2 | .583 | .763 | ||||
| 인지효율자신감3 | .727 | .853 | ||||
| 인지효율자신감4 | .575 | .758 | ||||
| 회복탄력자신감1 | .632 | .795 | 2.639 | 65.985 | 65.985 | .819 |
| 회복탄력자신감2 | .696 | .834 | ||||
| 회복탄력자신감3 | .621 | .788 | ||||
| 회복탄력자신감4 | .690 | .831 |
심리적 행복감의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분석결과, 공통성 .729-.885, 적재치 .512-.886, KMO측도 .914, 신뢰도 계수는 .856-.923으로 나타나 통계적 기준치를 충족 시켰다<표 5>.
표 5
심리적행복감 요인분석 및 신뢰도 (Factor Analysis and Reliability Analysis of Psychological Well-Being)(KMO : .914)
| 요인 | 공통성 | 적재치 | 고유값 | 분산 % | 누적 % | 신뢰도 |
|---|---|---|---|---|---|---|
| 즐거움1 | .730 | .769 | 3.513 | 35.125 | 35.125 | .856 |
| 즐거움2 | .793 | .807 | ||||
| 자아실현1 | .806 | .842 | 2.871 | 28.714 | 63.840 | .907 |
| 자아실현2 | .765 | .841 | ||||
| 자아실현3 | .729 | .753 | ||||
| 자아실현4 | .737 | .517 | ||||
| 자아실현5 | .751 | .512 | ||||
| 자신감1 | .885 | .886 | 1.899 | 18.994 | 82.834 | .923 |
| 자신감2 | .820 | .857 | ||||
| 자신감3 | .827 | .856 |
Ⅲ. 연구결과
1. 현대무용 전공 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의 하위변인인 무용숙련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단계 선택(stepwise)을 선택하였다. 분석결 과, F=29.939(p<.001)으로 본 회귀모형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다중공선성 여부를 알 수 있는 더빈왓슨의 기준치는 2.0에 가깝게 나타나(2.008) 변수 간의 독립성이 확보되었다. 회복탄력성의 자기조절능력과 긍정성은 무용숙련자신감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표 6>과 같다.
표 6
다중회귀분석(회복탄력성→무용숙련자신감)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ilience → Skilled Performance Confidence))
| 변수 | B | S.E | β | t | p | 공차 | VIF |
|---|---|---|---|---|---|---|---|
| 상수 | .820 | .305 | - | 2.893** | .001 | - | - |
| 자기조절능력 | .273 | .106 | .242 | 2.583** | .011 | .479 | 2.086 |
| 대인관계능력 | .165 | .130 | .146 | 1.262 | .209 | .315 | 3.172 |
| 긍정성 | .297 | .114 | .293 | 2.609** | .010 | .334 | 2.991 |
| *p<.05, **p<.01, ***p<.001 / F: 29.939*** / 더빈왓슨: 2.008 | |||||||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의 하위변인인 인지효율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단계 선택(stepwise)을 선택하였다. 분석결 과, F=62.044(p<.001)으로 본 회귀모형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다중공선성 여부를 알 수 있는 더빈왓슨의 기준치는 2.0에 가깝게 나타나(1.843) 변수 간의 독립성이 확보되었다. 회복탄력성의 자기조절능력과 긍정성은 인지효율자신감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표 7>과 같다.
표 7
다중회귀분석(회복탄력성→인지효율자신감)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ilience → Cognitive Efficiency Confidence))
| 변수 | B | S.E | β | t | p | 공차 | VIF |
|---|---|---|---|---|---|---|---|
| 상수 | .825 | .232 | - | 3.185** | .001 | - | - |
| 자기조절능력 | .356 | .081 | .351 | 4.422*** | .000 | .478 | 2.093 |
| 대인관계능력 | .169 | .099 | .166 | 1.701 | .091 | .315 | 3.177 |
| 긍정성 | .285 | .087 | .312 | 3.292** | .001 | .334 | 2.991 |
| *p<.05, **p<.01, ***p<.001 / F: 62.044*** / 더빈왓슨: 1.843 | |||||||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의 하위변인인 회복탄력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단계 선택(stepwise)을 선택하였다. 분석결 과, F=49.141(p<.001)으로 본 회귀모형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다중공선성 여부를 알 수 있는 더빈왓슨의 기준치는 2.0에 가깝게 나타나(1.887) 변수 간의 독립성이 확보되었다. 회복탄력성의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은 회복탄력자신감에 유의한 정(+)적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표 8>과 같다.
표 8
다중회귀분석(회복탄력성→회복탄력자신감)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Resilience → Resilient Performance Confidence))
| 변수 | B | S.E | β | t | p | 공차 | VIF |
|---|---|---|---|---|---|---|---|
| 상수 | .826 | .262 | - | 3.152* | .002 | - | - |
| 자기조절능력 | .215 | .091 | .199 | 2.367* | .019 | .479 | 2.086 |
| 대인관계능력 | .272 | .112 | .252 | 2.423* | .017 | .315 | 3.172 |
| 긍정성 | .319 | .098 | .329 | 3.259** | .001 | .334 | 2.991 |
| *p<.05, **p<.01, ***p<.001 / F: 49.141*** / 더빈왓슨:1.887 | |||||||
2. 현대무용 전공 대학생의 회복탄력성과 무용공연자신감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
회복탄력성과 무용공연자신감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독립변수인 회복탄력성의 하위변인 중 종속변수인 무용공연자신감과 매개변수인 심리적 행복감에 유의한 영향을 나타낸 변수들을 대상으로 Baron & Kenny(1986)가 제시한 3단 계 매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 <표 9, 10>과 같다.
표 9
심리적 행복감(즐거움)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the Pleasure Dimension of Psychological Well-Being
| 검정단계 | β | t | p | R² | 매개효과 | |
|---|---|---|---|---|---|---|
| 긍정성 | 단계1 | .293 | 2.609** | .010 | .181 | 부분매개 |
| 즐거움 | 단계2 | .576 | 8.685*** | .000 | .327 | |
| 무용숙련 자신감 | 단계3 (독립) | .437 | 5.210*** | .000 | .352 | |
| 단계3 (매개) | .221 | 2.631** | .009 | |||
| 긍정성 | 단계1 | .312 | 3.292*** | .001 | .551 | 부분매개 |
| 즐거움 | 단계2 | .686 | 11.579*** | .000 | .467 | |
| 인지효율 자신감 | 단계3 (독립) | .540 | 7.281*** | .000 | .496 | |
| 단계3 (매개) | .230 | 3.105** | .002 | |||
| *P<.05, **P<.01, ***P<.001 | ||||||
표 10
심리적 행복감(자아실현)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the Self-Realization Dimension of Psychological Well-Being)
| 검정단계 | β | t | p | R² | 매개효과 | |
|---|---|---|---|---|---|---|
| 긍정성 | 단계1 | .293 | 2.609** | .010 | .181 | 부분매개 |
| 자아실현 | 단계2 | .576 | 8.685*** | .000 | .327 | |
| 무용숙련 자신감 | 단계3(독립) | .332 | 3.972*** | .000 | .400 | |
| 단계3(매개) | .369 | 4.416*** | .000 | |||
| 긍정성 | 단계1 | .312 | 3.292*** | .000 | .551 | 부분매개 |
| 자아실현 | 단계2 | .686 | 11.579*** | .000 | .467 | |
| 인지효율 자신감 | 단계3 (독립) | .440 | 6.003** | .000 | .542 | |
| 단계3 (매개) | .372 | 5.078*** | .000 | |||
| 긍정성 | 단계1 | .329 | 3.259*** | .001 | .491 | 부분매개 |
| 자아실현 | 단계2 | .666 | 11.000*** | .000 | .440 | |
| 회복탄력자신감 | 단계3 (독립) | .546 | 6.851*** | .000 | .455 | |
| 단계3 (매개) | .181 | 2.277* | .024 | |||
| *P<.05, **P<.01, ***P<.001 | ||||||
먼저 회복탄력성(긍정성)과 무용공연자신감(무용숙련자신감, 인지효율자신감, 회복탄력 자신감)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즐거움, 자아실현)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독립변수인 회복탄력성(긍정성)이 종속변수인 무용공연자신감(무용 숙련자신감, 인지효율자신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미하였고(p=.010 p=.001), 2단계에 서 회복탄력성(긍정성)이 무용심리적행복감(즐거움)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p=.000, p=.000). 3단계에서 회복탄력성(긍정성)과 심리적 행복감(즐거움)을 동시에 투입한 결과, 독립변수인 회복탄력성(긍정성)의 영향력이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하여(β=.576→.437),(β =.686→.540) 회복탄력성(긍정성)와 무용공연자신감(무용숙련자신감, 인지효율자신감)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즐거움)이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단계에서 독립변수인 회복탄력성(긍정성)이 종속변수인 무용공연자신감(무용 숙련자신감, 인지효율자신감)에 미치는 영향력이 유의미하였고(p=.010, p=.000, p=.0 01), 2단계에서 회복탄력성(긍정성)이 무용심리적행복감(자아실현)에 유의한 영향을 미 쳤다(p=.000, p=.000, p=.000). 3단계에서 회복탄력성(긍정성)과 심리적 행복감(자아실 현)을 동시에 투입한 결과, 독립변수인 회복탄력성(긍정성)의 영향력이 유의한 수준으 로 감소하여(β=.576→.332),(β=.686→.440),(β=.666→.546) 회복탄력성(긍정성)와 무 용공연자신감(무용숙련자신감, 인지효율자신감, 회복탄력자신감)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자아실현)이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Ⅳ. 논의
본 연구는 전국에 재학 중인 현대무용전공 대학생들에게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 에 미치는 영향과 매개효과로서 심리적 행복감을 적용하여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을 예상 했다. 연구 결과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1.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에서는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무용숙련자신감, 인지효율자신감, 회복탄 력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회복탄 력성의 하위요인인 자기조절능력과 긍정성은 무용숙련자신감과 인지효율자신감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기조절능력·대인관계능력·긍정성은 회복탄력 자신감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무용전공 대학생의 회복탄력성 이 다양한 형태의 무용공연자신감에 긍정적으로 작용함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러한 결과는 회복탄력성과 스포츠 자신감의 관계를 규명한 (이예진 2022, 45)의 연구 와 맥을 같이한다. 그는 검도선수를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이 스포츠 자신감에 유의한 영향 을 미친다고 보고하였으며(정아람, 이지환 2024, 3), 무용과 스포츠 활동이 공통적으로 성 공과 실패의 반복을 전제로 하는 특성이 있어, 회복탄력성이 자신감 형성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즉, 역경 상황을 긍정적 성과로 전환시키는 회복탄력성은 자신감 향상 을 위한 심리적 촉매제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스트레스나 실패 경험에서도 긍정적 태도, 자기조절, 부정적 감정의 통제를 통해 심리적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과 밀접 히 관련된다.
이러한 결과는 하형주(2023)의 연구와도 일치한다. 그는 회복탄력성이 성취목표성향, 자신감,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으며, 그중에서도 ‘자기조절능력’이 자신 감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고 보고하였다. 이는 기존 연구자들의 이론적 관점, 즉, 회복탄력성이 자기 신뢰와 심리적 안정성에 기반하여 역경을 극복하게 하는 심리사회 적 능력이라는 관점(김주환, 2011;김윤래, 2016;신정아, 2017;Luthar, Cicchetti, & Becker, 2000)과도 부합한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면, 회복탄력성은 무용전공 대학생의 무용공연자신감 형성에 있어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무용 공연은 단순한 신체적 수행을 넘어, 반복적인 실패와 평가 속에서 자기 효능감과 정서적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회복탄력성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회 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서적·심리적 지원이 무용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교육적 과제 로 부각되고 있다. 회복탄력성이 향상될 경우 무대 위에서의 긴장 관리, 비판적 평가 상황 에서의 정서 조절, 그리고 긍정적 수행 태도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 이다.
또한 본 연구는 기존 스포츠나 일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와 달리, 현대무용 전공자의 특수한 창작·수행 환경을 고려하여 회복탄력성이 공연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현대무용은 기술적 정답보다 해석·표현· 즉흥성이 강조되는 장르적 특성으로 인해, 무용수는 창작적 부담, 지속적인 피드백, 작품 해석의 불확실성 등 정서적 압박을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회복탄력 성의 하위요인들이 무용공연자신감의 다양한 측면과 유의하게 연결된 본 연구의 결과는, 회복탄력성이 단순한 심리적 보호 요인이 아니라 창작 기반 장르에서 예술적 수행의 안정 성과 신뢰도를 지탱하는 핵심 심리자원이라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는 무용공연자신 감이 단순한 ‘자신감 수준’이 아니라, 감정 표현의 신뢰도, 즉흥적 대응의 안정성, 무대 존 재감 회복 등 현대무용 고유의 수행 조건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함의를 지닌다.
2. 회복탄력성과 무용공연자신감의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
본 연구에서는 회복탄력성과 무용공연자신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회복탄력성(긍정성)과 무용공연자신감(무용숙련자신감, 회 복탄력자신감, 인지효율자신감)에서 심리적 행복감(즐거움, 자아실현, 자신감)의 매개효과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심리적 행복감이 자신감과 즐거움 같은 정서적 요인을 강화한다는 김윤 래(2018)의 연구, 그리고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심리적 행복감이 유의하게 증가한다는 김 은영(2019)의 연구와 맥을 같이한다. 또한 무용 수업을 통해 회복탄력성이 향상된다는 민 솔비(2016)의 결과는 무용 경험 자체가 긍정 정서를 촉진하고 내적 역량을 강화하는 특성 을 지닌다는 점에서 본 연구와 일관된 흐름을 보인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단순히 변수 간의 유사한 경향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회복탄력성이 어떻게 심리적 행복감을 통해 무용공연자신감으로 이어지는지 그 구조적 의미를 현대무용 전공자의 맥락에서 구체적으로 밝혔다. 현대무용 전공자는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창작 환 경에서 자신의 해석과 표현을 지속적으로 검증받기 때문에, 긍정적 정서와 자기 인식의 안정성이 무용공연자신감 형성에 더욱 핵심적으로 작용한다. 회복탄력성이 심리적 행복감 을 높인다는 기존 연구의 흐름을 고려하면, 심리적 행복감은 단순한 정서적 반응이 아니라 자신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하는 정서적 확장 효과를 제공하며, 이는 무용수의 행동적 자신감과 해석적 안정성을 강화하는 심리적 기반이 된다.
특히 즐거움과 자아실현의 감정은 무용수가 수행 상황에서 여유와 자기 확신을 유지하 도록 돕고, 이는 공연 과정에서 요구되는 즉흥적 판단, 감정 표현, 동작 해석의 질과 직접 연결된다. 이러한 심리적 작용은 외부 평가나 압박 상황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신뢰하게 만드는 내적 동기의 역할을 하며, 결과적으로 무용공연자신감을 한층 강화하는 순환 구조 를 형성한다. 따라서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는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으로 이어 지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정서적 연결 고리로 작용하며, 현대무용 수행의 특수한 환경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와 같은 결과는 무용교육 현장에서 회복탄력성만을 독립적으로 강화하는 접근보다, 즐거움, 자신감, 자아실현과 같은 행복감 요소를 함께 높이는 정서·심리적 개입이 공연자신 감 향상에 더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결국 심리적 행복감은 현대무용 전공자의 내적 자원을 확장하고 무대에서의 자기 신뢰와 몰입을 강화하는 심리적 기반으로 기능하므로, 교육 과 정에서도 이러한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현대무용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회복탄력성이 무용공연자신감에 미치는 영 향과, 이 관계에서 심리적 행복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회복탄력성의 하위 요인인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은 무용공연자신감의 하위요인(무용숙련자신 감, 인지효율자신감, 회복탄력자신감)에 모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심리적 행 복감은 이들 관계를 매개하는 유의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즉, 회복탄력성은 직접적으로 무 용공연자신감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심리적 행복감을 증진시킴으로써 간접적으로도 긍정 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회복탄력성이 개인의 정서 조절과 스트레 스 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행복감은 무용활동에서의 효능감·몰입·만족감을 높임으 로써 무용공연자신감을 구조적으로 뒷받침한다는 점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무용교육 현장에서 회복탄력성 중심의 정서적 지원과 심리적 개입이 중 요함을 나타낸다. 무용교육 현장에서 회복탄력성 중심의 정서적 지원과 심리 개입이 중요 해지는 이유는, 무용전공 대학생들이 높은 정서적 압박을 겪는 상황에서 자기조절, 긍정적 자기대화, 감정 인식·수용 능력이 공연 수행력과 심리적 안정성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감정 인식과 수용을 바탕으로 한 자기조절 훈련, 긍정적 자기대화, 자 기격려와 동기화 전략 등이 포함된 교육적 접근이 필요하다. 선행연구(Connor & Davidson, 2003;Fletcher & Sarkar, 2012)에서도 회복탄력성이 스트레스 대처와 수행 향 상의 핵심 변수로 확인된 바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 무용전공자들이 자신의 감정과 목표 를 명확히 인식하고, 무용 활동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긍정심리 기반 프로그램의 도입이 요구된다. 따라서 교수자는 정서 회복훈련, 자기조절 전략 지도, 긍정심리 기반 학습 환경 조성 등 정서·인지적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 더불어 심리적 행복 감을 촉진하는 교수법(긍정적 피드백, 자아실현 경험 확장, 수업 내 즐거움 강화, 상담, 목 표관리, 성찰 저널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무대와 학습 전 과정에서 안정적 자신 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
아울러 본 연구는 심리적 행복감이 회복탄력성과 무용공연자신감의 관계를 매개한다는 점을 확인함으로써, 무용교육 현장에서 행복감 증진을 위한 접근이 병행되어야 함을 제안 한다. 심리적 행복감은 단순한 정서적 만족이 아닌, 무용활동에서 자기 효능감과 몰입을 강화하는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수업 장면에서는 긍정적 피드백을 제공하고, 자아실현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교수법을 확장함으로써 학생들이 무대 위뿐 아니라 학습과 창작의 전 과정에서 지속적인 자신감과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 다. 회복탄력성과 행복감의 증진은 무용전공자가 예술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지속 가능 성과 자기 확신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며, 향후 무용교육은 기술 중심 교육을 넘어 정서와 심리, 인지전략이 통합된 교육 모델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편, 본 연구는 무용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회복탄력성과 자신감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탐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몇 가지 한계가 존재한다. 연구 대상이 특정 지역의 현대무용 전공 대학생으로 한정되어 있어, 향후 연구에서는 연령, 성 별, 지역, 무용 전공별 특성을 고려한 폭넓은 표집과 비교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이러한 표집 방식은 모집단 전체를 대표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으므로,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더불어 무용이라는 예술 장르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위해 정서, 인지, 대인관계 등 심리적 요인을 통합한 구조적 인과모형 검증과 종단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교육 환경과 문화적 차이가 회복탄력성과 무용공연자신감의 관계에 미치 는 조절 효과를 탐색하고, 실험 및 중재 연구를 통해 회복탄력성 증진 프로그램의 실제적 효과를 검증하는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회복탄력성과 심리적 행복감이 무용공연자신감 향상의 주요 심 리적 요인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무용교육의 심리적 지원 방향을 제시 하였다. 회복탄력성과 심리적 행복감의 증진은 단순한 개인의 심리적 안정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로서의 자기 확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토대가 된다. 따라서 향후 무용교육 은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정서적 회복력과 긍정적 심리 상태를 함께 길러낼 수 있는 통 합적 교육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