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최근 Z세대는 전 세계의 가장 두터운 인구층을 형성할 것으로(조재길 2020) 전망되면서 그들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실제로 고메즈(Gomez)는 Z세대가 전 세계인구 중 3분의 1 이 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이에 따라서 많은 기업은 미래 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Z세 대를 주목하고 있다(강윤경 2019). 기업의 고용주들은 회사 운영을 위해 Z세대에 맞는 채 용 방안, 고용유지 등 인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회 사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McCrindle & Fell 2019), 소비자로서의 Z세대를 공략하 기 위하여 숏케팅, 가심비 등의 마케팅뿐만 아니라 맞춤형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승연 외 2019;윤슬기 2021). 이에 더해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한 디지 털 중심의 비대면의 활성화는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의 영향력을 더욱 증대시켰다.
Z세대는 1995년부터 2005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의미한다. Z세대의 가장 핵심 특징 은 디지털에 친숙하다는 점이다. Z세대는 디지털과 함께 자라왔기 때문에 미디어를 생활 의 일부분으로 여기고 있으며, SNS의 이용률이 타 세대보다 높기 때문에 SNS를 통한 공유 를 선호하며 소통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박주현 2019). 이들은 공정 세대로 불릴 만큼 공정성 측면에서 그 가치를 높게 인식하고, 불공정한 부분 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폭로하는 면모를 지녔다(차철우 2021). 이뿐만 아니라 타인에 얽매 이지 않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개인주의적 성향과 유행에 민감한 특징을 지니며,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하고 독립적으로 행동하는 특성은 지닌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홍기영 2019; 콘텐타 지식팀 2019).
특히 본 연구에서는 교육 분야에 집중하여 Z세대의 등장에 따른 대응책을 고찰하였다. 교육은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는 정책이다(최승필 2018). 그렇기 때문에 미래의 최대 주역인 Z세대의 특징을 파악하고 그들을 이해하는 것은 미래 교육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특히 Z세대는 디지털에 친숙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교육의 종이 교과서, 정형화된 지식보다 새롭게 등장한 정보탐색, 외부 기억 장소의 활용, 지식의 융합적 활용 등을 포괄하는 미디어 교육을 중심으로 재구성되어야 할 것이다(박휴용 2019). 현재 Z세 대를 위하여 초등교육이나 중등교육은 주요 교과과정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즉 미디 어 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였다(노은희 외 2019). 하지만 현 고등교육과정은 이론 중 심의 설명식 강의가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에 친숙한 Z세대에게 아날로그 방식 으로만 구성된 교육은 부자연스럽고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고등교육기관은 Z세대의 특성 에 적합한 수업과 교육환경 및 교육정책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김경희 2020).
Z세대의 특징을 고려한 교육 현장의 변화는 주지 교과목 외에도 대학 무용 교육에 집중 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용 예술은 신체를 매개로 한 예술이라는 점에서도 디지털로 전환되는데 한계가 있으며, 오랜 시간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모방과 연습, 피드백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교육이 이루어진다. 즉, 디지털 원주민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디지털에 익숙한 Z세대라도 무용 교육 측면에서는 디지털로 교육방식을 전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교육내용의 디지털을 통한 전이 외에 무용 분야에서 정서적, 심리 적 측면에서 Z세대의 특징을 고려한 교수 방법적 측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 된다. 관련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무용 교육은 교수자를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진 특성이 있으며,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만남을 통한 교육이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상호작용의 정 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오레지나 2014). 이때 이와 같은 무용 교육 현장의 특성 이 무용 예술 교수학습의 본질적 특성인 것인지, Z세대와 같은 세대 변화의 특성으로 인한 변화 가능성의 여지가 있는 것인지를 탐색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된 그간의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Z세대의 인식과 선호에 관한 연구는 패션 및 뷰티(김은지 2020;김혜연, 김경희 2020;김민지 2021;김지애 2021)와 주거 및 인테리어 (정미렴 2020;이미정 2020)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렇게 Z세대 인식 및 선호 관련 선행연 구는 패션 및 뷰티와 주거 및 인테리어 관련 연구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져 왔지만 현재 Z세대 관련 무용 분야의 인식 및 선호 연구가 미비한 실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무용교수유형 관련 연구는 학습 태도 관련 연구(조지은, 김선응 2011;김재승 2012)와 신 뢰 관련 연구(김혜정, 박혜은 2010), 차이를 검정한 연구(김혜련, 박진희 2012;김혜련 2011)가 이루어져 왔다. 이와 같이 무용교수유형이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의 학습 태도와 신뢰, 차이 규명 등에 관한 연구는 다양하게 보고되어졌지만 학습자가 선호하는 무용교수 유형에 관한 연구는 미비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Z세대에 대한 연구가 미비하고 Z세대를 위한 무용 교육 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점에 입각하여 Z세대 무용전공생들의 특성별 무용교수유 형의 선호도 차이를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본 연구를 통하여 세대 교차에 맞춰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Z세대를 위한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미래 고등교육의 방향성 을 밝히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및 연구 문제
본 연구는 Z세대 무용전공생의 특성별 무용교수유형 선호도 차이 분석을 실시한다. 특 히, 본 연구는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정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본 연구의 모형은 <도판 1> 과 같이 도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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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문제1.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성별)에 따라 무용교수유형 선호도에 차이가 발생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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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문제2.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연령)에 따라 무용교수유형 선호도에 차이가 발생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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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문제3.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전공)에 따라 무용교수유형 선호도에 차이가 발생 하는가?
2. 조사도구의 타당도 및 신뢰도
본 연구에서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성별, 연령, 전공 총 3개로 제 시하였고, ‘무용교수유형’을 훈련과 지시 행동유형, 민주적 유형, 권위적 유형, 사회적지지 유형, 긍정적 보상유형 등 총 5개로 제시하였다. 핵심 변수인 무용교수유형의 조사도구는 Chelladurai & Saleh(1978)의 스포츠 리더십 척도(Leadership Scale for Sports: LSS)에 근 거한 5가지의 유형으로 제한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조사도구의 타당도 분석을 요인 적재(부하) 값으로 도출한 결과, 모든 세부 요인의 적재 값은 최소 0.623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뢰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세부 요인의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Alpha) 계수가 최소 0.868에서 최대 0.934로 나타나, 내적 일관도가 높 게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모든 세부 요인의 적재값은 높다고 볼 수 있다.
3. 조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의 대상은 Z세대의 나이 범주를 김지원(2020)의 연구에 근거하여 1995년∼2005 년 사이에 출생한 Z세대 무용전공생으로 설정되었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는 서울, 경기지 역의 대학 또는 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과정을 거친 Z세대 무용전공생을 대상으로2021 년 9월 17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7일간 온라인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의 측정 도구에 대한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신뢰도 분석(Reliability)과 타당도 분석 (Validity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38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렇게 수집된 유효한 표본 수는 총 252명이고,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표 2>와 같이 정리했다.
4. 자료 처리 방법
본 연구는 수집된 설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절 차에 의해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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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응답자의 기본적인 표본(인구통계)의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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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조사도구에 대한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신뢰도 분석(Reliability Analysis)을 실 시한다. 신뢰도 분석은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Alpha) 값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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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조사도구에 대한 타당도를 평가하기 위해, 타당도 분석(Validity Analysis)을 실시 한다. 타당도 분석은 요인 적재(부하) 값(Factor Loading)을 도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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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본 연구의 핵심인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실증적으로 검정하고자, 독립표본 t검정(t-test) 및 일원배 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실시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응답자의 성별 간 차이분석
응답자의 성별에 따른 무용교수유형의 선호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무용교수 유형 중, 훈련과 지시 행동유형, 민주적 유형, 권위적 유형, 사회적 지지유형, 긍정적 보상유형 등 총 5개의 세부 요인 모두 일반적인 특성(성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2. 응답자의 연령 간 차이 분석
응답자의 연령에 따른 무용교수유형의 선호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무용교수유형 중, 훈 련과 지시 행동유형, 민주적 유형 등 총 2개의 세부 요인은 일반적인 특성(연령)에 따라 차이가 발생했다. 그러나 권위적 유형, 사회적 지지유형, 긍정적 보상유형 등 총 3개의 세 부 요인은 일반적인 특성(연령)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3. 응답자의 전공 간 차이 분석
응답자의 전공에 따른 무용교수유형의 선호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무용교수유형 중, 권 위적 유형 등 총 1개의 세부 요인은 일반적인 특성(전공)에 따라 차이가 발생했다. 그러나 훈련과 지시 행동유형, 민주적 유형, 사회적 지지유형, 긍정적 보상유형 등 총 4개의 세부 요인은 일반적인 특성(전공)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Ⅳ. 논 의
본 연구는 Z세대 무용전공생의 특성별 무용교수유형 선호도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무용 학습의 효과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구체적 인 일반적 특성은 성별, 연령, 전공이다. 이에 따른 각각의 연구 결과에 대한 논의는 아래 와 같다.
첫째, Z세대 무용전공생의 성별에 따른 무용교수유형 선호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무용 교수유형의 5개 세부 요인 모두 성별에 따른 선호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의 무용전공자를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지도유형 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한 결과, 모든 지도유형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한 이예원(2016)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나 정솔빈(2018)은 중·고등학교 무용전 공생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지도행동유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권위적 행동유형 과 긍정적 보상 행동유형에서만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는 성별에 따른 무용교수유형에 대한 인식이 중·고등학생의 시기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학 이후의 성인기에는 차이가 없을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고등학교 시기는 무용 입시 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지도자의 교수유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에, 대학의 무용 교육 구조 하에서는 1:1 수업이 아닌 단체 수업 환경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보편적인 기준 하에 무용이 교육되는 것으로 본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Z세대 무용전공생의 연령에 따른 무용교수유형 선호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무용 교수유형의 5개 세부 요인 중 훈련과 지시 행동유형, 민주적 유형만 연령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발생했으며, 특히 훈련과 지시 행동유형, 민주적 유형은 연령이 낮을수록 선호도 차이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김혜지(2016)의 연구에서 무용 전공 대학 생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른 지도유형의 인식 차이를 분석한 결과, 모든 지도유형에서 연령 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연구 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이는 통제적이고 테크닉 훈련을 요구하는 입시 교육 환경과 자유로운 환경에서 무용학을 탐구하는 대학 교 육환경에서의 학생이 요구하는 무용교수유형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셋째, Z세대 무용전공생의 전공에 따른 무용교수유형 선호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 무용 교수유형의 5개 세부 요인 중 권위적 유형에서만 전공에 따라 선호도 차이가 발생했으며, 특히 권위적 유형은 발레 전공생들이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전공생들보다 선호가 높은 것 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성륜영(2020)의 연구에서 중·고등학교의 무용전공생을 대 상으로 전공에 따른 지도유형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한 결과, 권위적 행동에서만 전공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이는 자유로운 움직임의 현대무용 과 호흡과 정적인 움직임으로 다양하게 출 수 있는 한국무용과는 달리 정해진 포지션과 턴 아웃(Turn out), 포인(Point)을 유지해야 하는 규칙이 있는 발레라는 장르적 특징이 권 위적 유형에 대한 선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Ⅴ. 결론 및 제언
본 연구는 미래 사회 변화의 주역인 Z세대 무용전공생의 특성별 무용교수유형 선호도 차이를 밝힘으로써 무용학습의 효과 향상과 미래 고등교육 방향성 기여에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대학 또는 대학원과 같은 고등교육기관 과정을 거친 Z세대 무용전공생 2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 로,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구체적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양적 연구를 통하여 Z세대 무용전공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무용교수유형 선호 도를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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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Z세대 무용전공생의 성별에 따른 무용교수유형의 선호도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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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Z세대 무용전공생의 연령에 따라 훈련과 지시 행동유형, 민주적 유형에서 선호 도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높은 선호도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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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Z세대 무용전공생의 전공에 따라 권위적 유형에서 선호도 차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발레 전공에서 높은 선호도 차이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결론을 내려 보면, 본 연구는 기존 무용전공생의 인식 및 선호 등에 대한 연구와 같이 훈련과 지시 행동유형, 권위적 유형, 긍정적 보상유형에서 선 호도 차이가 보인 것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기존의 성륜영(2020)의 연구 결과와 달리 민주 적 유형에서 선호도 차이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Z세대 무용전공생은 자기 주도적이며, 민주적인 교육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Z세대의 대학 무용 교육 방식은 학생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민주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음을 확 인할 수 있다. 따라서 교수자는 Z세대인 학습자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학습의 기회를 주는 것과 동시에 차별이 없는 교수 방법을 추구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러한 결론을 토대로 후속 연구를 제언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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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본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을 서울, 경기 소재의 20세 이상의 대학 또는 대학원과 같은 고등교육기관 과정을 거친 무용전공생으로 한정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후 속 연구에는 연구 대상을 Z세대에 속하는 고등학생으로 확장하여 보다 폭넓은 연구가 이 루어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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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본 연구를 통하여 Z세대 무용전공생들이 선호하는 무용교수유형은 기존의 선행연 구와 같이 훈련과 지시 행동유형, 권위적 유형, 긍정적 보상유형에서 차이가 보인 것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민주적 유형의 무용교수유형에서 차이가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교수유형을 실천할 수 있는 교수자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이 개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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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교육부와 각 대학에서의 교수자들은 Z세대 무용전 공생들이 선호하는 무용교수유형에 따라 공정한 교육을 보급하고 교수 학습자 간에 긴밀 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